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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다니는 혼돈 '니알라토텝'이란? - 크툴루신화, 전지적 독자시점 전지적 독자시점에 나오는 수 없이 많은 세계관 중, 우리에게 유난히 익숙하지 않은 세계관이 하나 존재합니다. 바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만든 허구의 신화 크툴루신화입니다. 그 중 오늘은 니알라토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우리는 잘 모르는 신화 중 하나 그리스 신화나 북유럽 신화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신화들인 것과는 다르게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만들어낸 공포의 신화 크툴루 신화는 우리에게 그리 익숙하지 않은 세계관입니다. 이미 게임이나 여러 서브컬처를 통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고, 꽤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세계관이지만 그저 어디서 한번 들어본 문장이나 단어에 지나지 않을 뿐, 대중성 자체는 그리 폭넓지 않은 신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지적 독자시점에서.. 2023. 7. 6.
내 배 속에서 나는 물소리, 뱃속의 꾸르륵 소리 정체는?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그리고 속이 좋지 않은 것도 아닌데, 꼬르륵도 아닌, 부글대는 것도 아닌, 너무도 맑고 청명한 물소리가 내 뱃속에서 나는 경우 혹시 없으셨나요? 뱃속에서 나는 물소리는 도대체 왜 나는 걸까요? 알아보겠습니다! 꼬르륵 아니고, 꾸르륵? 혹은 그냥 물소리 꼬르륵 소리알겠는데, 가끔 나의 뱃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때가 있습니다. 꾸르륵 대는 소리라던지, 그것도 아니면 찰랑대는 소리라던지, 심지어는 맑고 청량한 것이 마치 내 뱃속에서 물들이 찰랑이는 소리 같은 느낌을 받게 될 즈음.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왜 배에서 이런 소리가 나지? 배속에서 물이 들어차 찰랑이는 듯한 소리가 들리면 보통은 꽤 당황하게 됩니다. 배가 고파 들리는 꼬르륵 소리야 이미 익숙한 소리이지만 마치 옹이에.. 2023. 7. 4.
지고한 빛의 신 '수르야'는 어떤 존재일까? - 전지적 독자 시점 자신들만의 신화를 가지고 있는 문화들에는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신이 있습니다. 바로 태양을 상징하는 태양신입니다. 그리고 인도의 신화에서는 수리야, 혹은 수르야가 바로 그 태양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쿠베라 북 부의 신 찬드라 동북 달의 신 야마라자 남 죽음의 신 아그니 동남 불의 신 인드라 동 신들의 왕 바유 북서 바람의 신 바루나 서 물의 신 수르야 남서 태양신 1. 8방위 중 남서,그리고 태양 인도의 신화에도 우리나라의 팔괘처럼 각각의 방위를 상징하는 신들이 존재합니다. 수르야는 그 중 남서쪽을 맡는 신으로, 방위의 신이자 태양의 신이기도 합니다. 수르야라는 단어 자체가 태양을 나타내는 산스크리트어이며 인도의 신화인 베다를 배경으로 삼는 태양의 신입니다.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은 베다에는 신이.. 2023. 7. 3.
봉와직염(蜂窩織炎) - 모기만 물려도 생길수 있다고? 원인, 증상, 대처법 피부에 생긴 상처를 통해 세균이 들어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봉와직염, 혹시 이 봉와직염이 모기에 물린 상처로도 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특히 연약한 아이들의 피부라면 더 조심해야 할 봉와직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세균의 침투가 원인인 봉와직염(蜂窩織炎) 봉와직염은 어려운 병명에 비해 생각보다 자주, 그리고 흔하게 나타는 피부질환입니다. 옛날식 표현으로는 '성'난다라도고 흔히 표현했던 바로 그 피부증상이 현대에 이르러 봉와직염(蜂窩織炎)이라는 제법 그럴듯한 이름을 얻게 된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조금 더 쉽기도 합니다. 봉와직염은 피부와 피부 바로 아래조직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일종의 감염성 질환으로 피부에 생채기가 났을대 해당 부위로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 2023. 7. 2.
고려제일검 척준경 - 고려시대 소드마스터라고?(전지적 독자 시점) 전지적 독자시점에서 가장 먼저 전적으로 김독자의 편이 되어준 위인급 인물, 고려제일검 척준경은 어떤 인물일까요? 역사 속에 그려진 척준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고려의 무신 척준경 고려 무신 척준경은 원래는 황해도 곡산 출신의 향리집안에서 태어난 인물입니다. 그의 아버지 척위공은 곡산 척 씨의 시조이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문과집안의 자손이긴 하지만 척준경 본인은 어려서부터 학문보다는 무관으로서의 자질이 뛰어났음은 물론 자질 역시 무관재질에 가까웠는데 당시 사회가 무관보다는 문관에 집중되어 있던 사회였기 때문에 출세길에 오르지 못하고 방황하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관직으로 들어갑니다. 관직을 얻은 후 그가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역시나 무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면서부터로 1104년 정주성에 여진족.. 2023. 7. 1.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 - 모기만 물리면 퉁퉁 여름이 되면 누군가에게는 피가 낭자한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모기입니다. 그리고 이 모기를 유난히 두려워하는 분들이 바로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을 가진 분들입니다. 1. 모기만 물리면 유난히 퉁퉁 누구나 한 번쯤은 물리게 되는 모기이지만 유난히 모기에 물리고 나면 애를 먹는 분들이 있습니다. 같은 모기에 물렸는데도 퉁퉁 부어오르는 것을 넘어 심한 경우 물집이 잡히거나 발열반응들이 동반되어 엄청난 가려움이나 따가움을 유발하는 이 증상은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이라고 부릅니다.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으로 원인은 모기의 침에 들어있는 단백질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모기 침 알레르기반응이라고 볼.. 202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