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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일검 척준경 - 고려시대 소드마스터라고?(전지적 독자 시점)

by 메모루 2023. 7. 1.

전지적 독자시점에서 가장 먼저 전적으로 김독자의 편이 되어준 위인급 인물, 고려제일검 척준경은 어떤 인물일까요? 역사 속에 그려진 척준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섬네일

1. 고려의 무신 척준경

고려 무신 척준경은 원래는 황해도 곡산 출신의 향리집안에서 태어난 인물입니다. 그의 아버지 척위공은 곡산 척 씨의 시조이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문과집안의 자손이긴 하지만 척준경 본인은 어려서부터 학문보다는 무관으로서의 자질이 뛰어났음은 물론 자질 역시 무관재질에 가까웠는데 당시 사회가 무관보다는 문관에 집중되어 있던 사회였기 때문에 출세길에 오르지 못하고 방황하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관직으로 들어갑니다.

 

관직을 얻은 후 그가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역시나 무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면서부터로 1104년 정주성에 여진족이 쳐들어오는 사건이 들어졌을때 이때 공헌을 하며 무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 윤관과 인연이 이어지면서 여진정벌에 참여하게 되고 이때 엄청난 공적을 세우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2. 여진족과 척준경

척준경이 주로 싸웠던 대상은 여진족이었습니다. 역사서에서는 여진족과 동북9성의 수성싸움으로 언급되는 수 없이 많은 전투에서 윤관과 함께 한 인물이 척준경이었으며 척준경은 주로 선봉에 서서 아군의 기세를 올리고 실제로 혈혈단신 수많은 적을 향해 돌진해 싸운 일당백의 전력을 보여줍니다.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는 그의 전투기록은 사실 읽고만 있으면 진정한 먼치킨 물의 주인공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화려한데 살짝만 요약하자만 아래와 같습니다.

  • 석성전투 : 홀로 성벽을 타고 올라가 추장 서너명을 물리침
  • 가항목전투 : 결사대 10일과 함께 윤관을 구출하고 여진족 36명을 뒤쫓아 죽임
  • 영주성전투 : 영주성 전투에서 여진군을 몰아내고 19개 수급을 취함
  • 그 외 공험진 전투, 웅주성 전투, 길주 전투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승리를 이끌어내는 가장 핵심적이 역할을 합니다.

3. 이자겸과 척준경

무관으로서의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척준경의 말로는 그리 좋지 못한데 이유는 바로 이자겸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다수의 전투를 통해 여진과 전투를 치러왔던 척준경은 이후 윤관과 오연총의 사망 후 따르던 상관들을 잃고 난 후,  이자겸과 함께 여진에 대한 사대를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며 이자겸 일파가 됩니다. 이자겸이 권세를 얻게 되면서 척준경 역시 승승장 후 정 2품의 벼슬까지 오르게는 되지만 이 때문에 이자겸과 한 덩어리의 세력으로 인식되게 되고 이후 이자겸의 난 때 화를 입는 것도 함께가 됩니다.

 

실제 척준경도 궁궐에 방화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반역자로 이름을 올리지만 인종의 이간계에 넘어가 이자겸과의 사이도 멀어지게 되고 이후에는 직접 이자겸을 잡아오는 역할을 합니다. 이후 아이러니하게도 이자겸의 도움으로 정 2품 벼슬까지 올랐던 척준경은 이자겸을 다시 잡아들이고 반정을 수습한 공을 인정받아 고려최고의 권력자의 지위인 문하시랑동중문서문하평장사에 오릅니다.

 

다만, 이후에는 다시 다른 세력의 공격으로 탄핵을 받게 되고 이내 유배를 당하여 이후 사망합니다.

 

4. 전지적 독자시점에서의 척준경

역사적으로 척준경은 홀로 무엇인가를 이루어내기 보다는 뛰어난 상관아래의 용맹한 무사로서의 모습이 강합니다. 어떤 이가 척준경의 상관이었는가에 따라 역사적 행보가 많이 갈리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세가 평가한 역사적인 평가와는 별대로 그가 전투를 통해 남긴 장수로서의 모습에는 거의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전지적 독사시점에서는 이 부분을 적극 활용합니다.

 

다른 유명한 장수들에 비해 인지도는 낮아 위인급에 머물러있지만, 전장의 장수로서의 능력이 워낙 뛰어나 다른 성좌들의 경계의 대상이 되어 추방된 인물로 표현되었으며 그에 따라 성좌들에게 묘한 반감을 사진 인물로 그려집니다. 전지적 독자시점에서는 위인급으로 제한되었던 격이 이후 승격되어 설화급으로 승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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