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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 그리고 응급처치

by 메모루 2023. 6. 8.

올해는 작년보다도 좀 더 이르게 장마와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시즌이 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열사병이나 일사병등의 온열질환들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 두 가지 증상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섬네일

1. 열사병과, 일사병 모두 온열질환

열사병과 일사병은 모두 과도한 열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경우 발생하는 온열질홥입니다. 하지만이 동반되는 증상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치료법에도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각각의 증상에 맞는 대응을 해야 합니다.

 

2. 열사병

먼저 열사병의 경우 높은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나타나게 됩니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의식이 흐려지고, 심한 경우 경련이 일어나는 등의 증상이 수반됩니다. 열사병의 경우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하면 빠르게 호흡이 가빠지면서 의사소통이 힘들어지거나 혹은 혼절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세게 느껴지는 경우에도 열사병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열사병 환자로 의심되는 경우 먼저 환자를 그늘진 곳으로 옮기고 옷을 최대한 얇게 하거나 벗긴 다음 수건이나 쿨링 스프레이등의 도구가 있다면 해당 도구를 이용해 체온을 먼저 낮춰주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얼음마사지나 욕조에 얼음물을 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다른 증상들에 비해 환자의 고통이 크고,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119등의 응급조치가 가능한 전문인력을 호출하거나 응급실등으로 내원해야 합니다.

 

3. 일사병

일사병 역시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있는 경우 체내에 열이 과도하게 올라가는 증상입니다. 체온이 39도 이상이거나 두통, 어지러움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으며 근육경련이나 피로감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구토나 소화불량 증상들을 동반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일사병은 열사병에 비해서는 응급성이 떨어지지만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되는 온열질환이라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일사병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되면 환자를 그늘로 옮긴 후 물을 뿌려주거나 쿨링스프레이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게 유지시켜 줍니다. 샤워나, 물에 젖은 수건들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응급조치 후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더라도 이후에는 반드시 병원으로 내원하여 추가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열사병 일사병
원인 고온,장시간 노출로 인한 체온조절기능이상 고온, 장시간 노출로 인한 체내 체온 상승
증상 40도 이상의 고열
피부가 뜨겁고 습함
의식의 변화(혼수, 혼미등)
호흡이 가빠짐
심장박동 변화(빠르고 세짐)
근육경련
39도 이상
피부가 뜨겁고 건조
두통, 현기증
근육경련, 피로감
소화불량 및 구토
불안

응급조치 그늘진 곳으로 이동
수건, 차가운 물들을 이용한 체온조절
119 혹은 응급실 내원
그늘진 곳으로 이동
수건, 차가운 물들을 이용한 체온조절
119 혹은 응급실 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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